(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스페인 리그 AT마드리드 소속 토레스의 부상이 축구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토레스는 3일(현지시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장돼 경기가 끝나기 5분 전 부상을 당했다.
이날 후반 40분쯤 문전 아크에서 볼 다툼을 하던 중 상대방에게 밀리면서 그대로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문제는 충돌 당시 이미 정신을 잃은 듯 그대로 2차로 그라운드에 머리를 찧고 만 것.
상황을 짐작한 선수들에 재빨리 그에게 다가가 혀가 말리지 않게 강제로 입을 벌리는 등 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동영상 속에서는 다급함이 그대로 보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그는 현재 의식을 찾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AT측은 공식 SNS를 통해 토레스으 ‘외상성 뇌진탕’ 사실을 알리면 병원에서 계속 검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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