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혼밥, 혼술 등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1인 가구를 노린 전용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1인 가구 전용 맞춤형 금융상품도 등장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 'KB 일코노미 상품 패키지(적금/대출/카드/보험/펀드/ELS)'를 3월 초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1인 가구 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금융권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카드상품이 출시된 사례는 있지만, 1인 가구의 생활 전반을 커버하는 패키지 상품 및 연구소 설립은 KB금융그룹이 최초이다.
KB금융그룹은 1인 가구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 1월 KB경영연구소 내 ‘1인 가구 연구센터’를 신설했고,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에 걸쳐 진행한 ‘1인 가구 고객 1,500명 대상의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고객의 생활니즈와 직결되는 상품 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패키지 구성상품은 총 6개로 핵심 계열사인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자산운용이 모두 참여했으며, 고객의 소비, 건강, 주거안정부터 저축/투자까지 1인 가구의 생활 전반을 커버하는 컨셉으로 설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