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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지하철, 기관사의 재빠른 판단...목숨 건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구 지하철 2호선 연호역에서 20대 후반 여성이 선로로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큰 소동이 불거졌다.

22일 대구지하철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22일 오전 7시 30분께 연호역에서 29세로 알려진 여성이 갑자기 열차에 뛰어 들었다.

이에 당시 열차를 운행하던 기관사는 즉시 이 씨를 발견하고 급정거로 대처했고, 열차가 지나치기는 했지만 몸을 피하는 바람에 이 여성도 목숨을 건졌다.

또 이 여성은 사고 당시 발목이 일부 열차에 끼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행이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대구 지하철에서 투신 소동이 불거져 해당 열차가 30분 가량 지연되면서 대구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던 시민들이 아침부터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경찰은 대구 지하철 소동을 벌인 여성을 상대로 투신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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