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日아사히 "말레이 외무장관, '김정남 독살' 보고받았다"

"보라카이서 열린 아세안 비공식 외무장관회의서 발언"
"인니·베트남, 자국 여성 용의자 영사면회 요청…말레이 거부"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해 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이 '독살'당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전했다.

   

이런 발언은 전날 필리핀 보라카이섬에서 열린 아세안 비공식 외무장관회의에서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이 "회의에서 말레이시아 아니파 장관으로부터 김정남 살해는 '독살'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아니파 장관은 '무언가 고기능 액체가 불과 몇 분 만에 혈중으로 들어가 섞여 (김정남의) 사망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외무장관은 전날 보라카이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하고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외무장관은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자국민 여성 용의자에 대한 조기 영사 면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말레이 아니파 외무상은 "국내법상, 수사중인 용의자는 수사관 이외에는 만날 수 없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외무장관은 "영사 조력을 받을 권리는 국제조약상에도 인정된다"고 반박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