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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1일 전경련에 탈퇴원 제출…해체 수순 밟나

4대 그룹 탈퇴, 전경련 연회비 70~80% 감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서 탈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카드 등 현대차그룹 소속 11개 계열사는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한다. 

전경련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등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등에 정치권 및 여론으로부터 해체 요구를 받고 있다.

LG, 삼성, SK는 현대차그룹에 앞서 전경련을 탈퇴했었다. 

현대차그룹은 재계규모 2위로 공식 탈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탈퇴를 통해 향후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전경련 내 4대 그룹이 지출하는 연회비 비중은 2015년 기준 77%에 달한다. 

현재 전경련 회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으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철 부회장과 2월 임기만료와 함께 동반 사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오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뽑을 계획이다. 하지만 매년 회장 후보자가 없어 진통을 겪었던 전례를 감안하면, 후임 회장이 나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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