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경기도는 20일 인공지능 기반 자동대화 상담서비스인 ‘지능형 지방세상담봇’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지방세상담봇’은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이폰 ‘시리(siri)’나 K사 ‘심××’와 같이 먼저 질문자에게 인사를 하며, 질문을 할 경우 자동으로 이에 맞는 답변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아직 시범서비스이며, 지방세 관련 내용이 방대해 질문을 할 경우 사람 수준의 답변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다만 지방세 관련 조항, 정의, 지방세 관련 많이 한 질문 등 구체적인 내용 확인은 가능하다.
이번 경기도 ‘지능형 지방세상담봇’의 데이터는 경기도 세정공무원 650명이 5차에 걸쳐 합동으로 구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현재 Q&A 약 5500건, 용어 정의 약 2000건의 데이터를 갖추고 있다.
경기도 ‘지능형 지방세상담봇’은 20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3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시범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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