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최근 높은 변동성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미국 달러화에 투자 가능한 ETF신탁 신상품 3종을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원달러환율은 브렉시트, 미국 금리인상, 트럼프 당선 등 굵직한 정치적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으며, 향후에도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트럼프 정부의 환율조작국 지정여부, 4~5월 프랑스 대선 등 글로벌 이슈가 예정돼 있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KB국민은행이 새로 출시한 ETF신탁상품은 원달러환율상승(원화약세)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 2종과 원달러환율하락(원화강세)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 1종으로 구성돼있다. 3종의 상품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객이 미리 설정한 목표수익률 도달시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매도되는 자동환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매도타이밍에 대한 고민 없이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다.
ETF는 주식시장(Exchange)에 상장되어 거래되는(Traded) 인덱스펀드(Fund)로 최근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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