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잠잠했던 경주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새벽 2시 반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점에서 규모 2.9의 경주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경주 지진은 지난 달 24일 이후 20여일 만에 발생한 지진으로 지난 해 9월 발생한 5.8 지진의 여진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주 지진의 규모가 크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보고 되지 않고 있다. 또 규모 2.5 이상의 지진파를 집계하는 미국 지질연구소에는 관련 진동이 2.5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경주에서는 지난 9월 5.8 지진 이래 현재까지 500여 차례가 넘는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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