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미국 헤지펀드·사모펀드·벤처캐피탈 등에 직접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대체 투자 플랫폼 다크매터가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인 ‘드림플러스63’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사업화를 추진한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크매터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 자회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세계 최고의 금융 허브인 뉴욕에서 출범한 다크매터는 한국에 금융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 전문성을 도입해 투자자들의 미국 대체 투자 기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며 드림플러스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의 지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다.
드림플러스63 김래윤 센터장은 “드림플러스63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해외 핀테크 기업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여 대한민국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크매터의 한국 시장 진출을 환영하고 국내 핀테크 생태계 이해 관계자들과의 교류 및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핀테크 기업들과 해외 핀테크 기업들의 보다 많은 협력 사례들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다크매터는 중국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한 후 한국을 두 번째 확장 시장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기술 혁신을 향한 관심과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적으로 도입하려는 금융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지켜볼 때 한국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상화 다크매터 최고경영자(CEO)는 “대체 투자 상품에 대한 아시아 투자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지금이 다크매터의 핀테크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적시라고 본다”며 “한화생명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시장에 부응하고 안정적 테크놀로지 구축 프로세스를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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