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정남 피살 이후 김정철 근황에 대한 관심도 국제적으로 큰 상황이다.
김정철은 김정일과 고용희 사이에서 태어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형제 사이다.
하지만 북한 권력 서열에서는 철저히 배제된 채 살아가고 있다. 특히 김정철의 행보는 김정일 살아생전인 지난 2006년 독일에서 열린 에릭 크랩튼의 공연 현장에 나타났다가 일본 후지TV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포착된 바 있는데 바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 가수 크랩튼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당시 김정철은 경호원으로 보이는 건강한 남성,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수행원 등 20여명과 함께 공연장에 나타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특급호텔 ‘팬 퍼시픽’ 스위트룸(1일 숙박료 60만원)에 묵었던 바 있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언더워터 월드를 둘러보고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키도 했다.
이처럼 그가 클랩튼의 공연 현장에서 잇따라 노출이 되는 것은 클랩튼의 평양 콘서트를 추진했을 정도로 클랩튼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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