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NYT, AP통신 등 미국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공동회견을 통해 “북한은 명백히 아주 아주 큰 문제”라며 “우리는 북한을 매우 강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공개석상에서 북한 문제를 먼저 스스로 꺼낸 강경한 입장을 이번이 처음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도 일제히 강경노선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은 국가 안보에 명백하고 엄중한 위협”이라며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강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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