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소환 됐다.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대치동의 특검 사무실로 소환됐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특검 사무실 앞에 도착해 순환 출자 문제와 관련해 로비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 등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심껏 말씀 드리겠다”고만 한 채 그대로 조사실로 향했다.
일단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 합병 의혹과 최순실 딸 정유라 지원 의혹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후 이날 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주 안에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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