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8.8%로 나타났고 평균 요금은 1㎥ 당 683.4원으로 나타났다.
10일 환경부가 발표한 2015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말 기준으로 161개 지방상수도사업자(특•광역시 7개, 특별자치시 1개, 특별자치도 1개, 시 75개, 군 77개)와 1개 광역상수도사업자가 전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전년 대비 0.2%p 증가한 98.8%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공급받는 인구(급수인구)’는 약 5,204만 명이며, 1인당 하루 수돗물 평균 사용량은 282ℓ 수준이다.
지자체별로 상수도 보급률을 살펴보면, 서울 등 7곳의 특·광역시는 99.9%, 시지역은 99.4%, 농어촌(면지역)은 92.3%로 각각 나타났다.
도시와 농어촌 간의 상수도 보급률의 격차는 여전하나, 매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 당 683.4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천과 울산 지역의 요금현실화율은 100%인 반면, 지형적 여건으로 생산원가가 비싼 강원도 지역의 경우 요금현실화율이 56.3%로 저조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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