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중국 시진핑과 첫 통화를 가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0일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지 3주 만에 시진핑과 첫 통화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중국 CCTV 역시 시진핑 주석이 오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내준 새해 축하 메시지에 감사하며 두 나라가 서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해달라”고 요청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통신은 두 정상의 통화는 매우 화기애애했으며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의 안녕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져 최근 대만 총통과 전화통화로 냉랭해진 이들 관계가 어떻게 개선될 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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