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충북 보은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보은군 탄부면 구암리 소재 151마리를 사육하는 한우농가 내 소 3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신고했다.
신고와 함께 당국이 간이검사를 통해 외부 증상이 나타난 3마리만 살처분하고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는 앞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젖소농가에서 약 1.3㎞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다.
한편 이번 구제역은 지난 5일 보은을 시작으로 전북 정읍과 경기도 연천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충북 보은서 또 의심신고가 들어오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