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직장인들은 취업 전 인턴십과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실제 취업 전 인턴으로 근무하던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된 직장인이 30.6%, 알바 하던 기업에 정규직 취업된 직장인이 6.7%였고, 유사한 직무분야로 취업했다는 직장인은 이보다 더 많았다.
7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경력 5년 미만의 남녀 직장인 439명을 대상으로 ‘인턴 및 알바 경험과 취업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중 ‘취업 전 인턴 근무를 한 경험자’는 41.0%였고, ‘취업 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자‘는 92.5%에 달했다.
우선 취업 전 인턴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에게 ‘인턴으로 일했던 기업이나 유사 직무분야로 취업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인턴으로 근무하던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직장인이 30.6%로 집계됐다.
‘인턴으로 일하던 직무와 유사한 직무분야로 취업했다’는 직장인도 43.3%로, 인턴 경험자 10명중 7명(73.9%)이 인턴 근무를 했던 기업이나 유사한 직무분야의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취업 전 인턴근무를 했던 직무 중에는 생산/현장직(13.5%), 재무회계(12.0%), 연구개발(11.3%) 직무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인턴근무를 했던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직장인은 생산현장직(18.2%), 연구개발(12.7%), 기획직(10.9%), 고객상담(9.1%) 직무에서 인턴근무를 했던 직장인이 많았고, 유사한 직무분야로 취업한 직장인은 재무회계(15.4%), 연구개발(10.3%), 생산현장직(10.3%) 직무에서 인턴십을 했던 직장인이 많았다.
취업 전 인턴십을 했던 직장인 대부분은 ‘인턴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84.4%)’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도움이 된 부분으로는 ‘사회생활을 해 본 경험이 직장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응답률 55.3%로 가장 높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