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중기청, 성과중심 후불형 R&D 지원사업 실시

올해 60개 수출중견기업 발굴,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중견기업이 R&D 재원을 먼저 투입해 기술개발을 진행하면 정부는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 여부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출연하는 후불제 인센티브 방식의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1일 ‘중견기업의 R&D 책임성 강화’ 및 ‘상용화 중심의 성과평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주력기업을 육성하는 ‘후불형 R&D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에는 60개 수출중견기업을 발굴해 정부와 민간이 각각 50%씩 1:1 매칭방식으로 지원하며, 정부출연금은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술개발 시작시점에 총사업비의 5분의 1을 선지원하며, 기술개발이 완료된 후 R&D 결과물의 매출, 수출액 등 상용화 수준을 고려해 나머지 5분의 4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후불형 R&D 지원사업’의 경우 성과중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참여대상을 매출 1조원 미만 (예비)중견기업 중 수출지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도록 해 전략적 R&D투자를 강화했고 기술개발 보다는 개발기술의 상용화에 초점을 둔 ‘개발기술 상용화 목표제’를 도입했다.


또 전문가 그룹이 R&D 과제를 약 1개월에 걸쳐 ▲개발기술 수준 ▲개발제품 시장현황 ▲개발과제 시장가치 ▲개발시의성 ▲상용화 목표 타당성 등을 조사해 R&D과제를 평가하는 ‘숙성평가제도’도 추가시켰다.


또한 평가위원이 선정에서 점검, 기술개발 평가, 상용화 평가까지 R&D 전과정에 참여해 일관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후불형 R&D 지원사업’의 공고는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기업마당,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에서도 문의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