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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난해 모바일 쇼핑 이용자 수 1위…2년 연속

G마켓·옥션·쿠팡·위메프, 2~5위

모바일(스마트폰) 쇼핑 고객을 잡기 위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소비자들은 이 시장에서 '11번가'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www.koreanclick.com)에 따르면 작년 1~12월 오픈마켓 3곳(G마켓·11번가·옥션), 소셜커머스 3곳(쿠팡·티몬·위메프) 등 6개 업체의 월평균 모바일(앱+웹) 이용자 수(순 방문자 수·UV)를 조사한 결과 11번가가 1274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G마켓(1249만 명), 옥션(964만 명), 쿠팡(867만 명), 위메프(788만 명), 티몬(750만 명)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모바일 이용자 수는 업체별 모바일용 쇼핑 앱(애플리케이션)을 열고 들어간 방문자와 스마트폰에서 앱이 아니라 인터넷(웹)을 통해 해당 쇼핑사이트로 접속한 방문자를 합한 것이다.

   

11번가의 모바일 쇼핑 이용자 수는 2015년보다 23% 늘었다.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도 각각 23%, 18%, 12%, 5% 증가했다. 반면 쿠팡의 경우 1년 사이 오히려 이용자 수가 4% 정도 줄었다.

   

11번가는 앞서 2015년에도 월평균 모바일(앱+웹) 이용자 수 순위에서 G마켓(1017만 명), 쿠팡(906만 명) 등을 제치고 1위(1038만 명)를 차지했기 때문에, 2년 연속 '모바일 쇼핑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모바일뿐 아니라 컴퓨터(PC) 접속자까지 포함한 전체 월평균 이용자 수 통계에서도 11번가는 지난해 업계 선두(1996만 명)였다. 2~6위는 G마켓(1976만 명), 옥션(1638만 명), 쿠팡(1300만 명), 위메프(1268만 명), 티몬(1149만 명)이었다.

   

순 방문자 수(UV) 통계는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해당 쇼핑사이트를 이용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전자상거래업계에서는 보통 UV가 거래액과 비례하거나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진혁 SK플래닛(11번가 운영사) 11번가사업부문장은 이런 실적에 대해 "소비자의 모바일 쇼핑 행태를 분석, 보다 쉽게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O2O(온-오프라인 연계) 상품, 최저가 상품 등 모바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을 늘린 효과"라고 자평했다.

   

11번가는 지난해 3월 집안일·차량관리·음식배달 등까지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고, 모바일 메신저로 디지털·가전 상품군 관련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도 같은 해 8월 도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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