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지난 13일 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복구지원금 1000만원을 서문시장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백 회장은 “이번 성금이 화재 피해로 곤란에 처한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예전의 활기찼던 서문시장으로 복구돼 영업이 다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원금 전달에 이어 백 회장은 서문시장의 679점포가 전소한 시장 4지구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화재피해로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입은 상인들을 만나 위로했다고 전했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날 서문시장 위로 방문에는 백 회장을 비롯해 이수희 이사, 권일환 사회공헌위원장, 이재만 대구지방회 연수이사 등이 함께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 해 취약계층 관련 단체 96곳,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대상자 개인 323명 등 총 419곳에 3억10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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