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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국내투자자 해외펀드에 돈 쏟아붓는다…100조 초읽기


국내 주식 투자로 손실을 경험한 자산가들이 해외부동산 등 해외투자펀드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공·사모 해외투자펀드 순자산 규모가 6일 기준 91조7천억원이다. 역대최대다.


해외투자펀드의 순자산은 작년 12월 22일 처음으로 90조1천억원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증가추세가 꾸준하다. 이런 추세라면 해외투자펀드 순자산 100조원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해외투자펀드에 월간 단위로 2014년 9월부터 작년 말까지 28개월에 걸쳐 시중자금 29조4천억원이 순유입됐다.


자산 유형별로 부동산펀드로 가장 많은 12조7천억원이 몰렸다. 실물자산 등 특별자산펀드에도 7조5천억원이 들어갔다. 채권형 펀드와 재간섭펀드로는 각각 3조7천억원, 4조2천억원이 순유입했다.


다만 이 기간 주식형 펀드에선 1조2천억원이 빠져나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격하게 이탈했던 해외투자펀드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기관이나 개인 부자들 사이에서 주식 외에 다양한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서 찾을 수 있다.


증권사 등 금융기관 창구에서 판매하는 공모펀드보다 입소문을 타고 소수가 모여 투자하는 사모펀드가 최근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사모펀드 순자산 규모는 현재 해외투자펀드의 절반이 넘는 59조원에 달한다.


사모펀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개 판매되는 공모펀드와 달리 49인 이하의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운용하는 펀드다. 최근 이렇게 조성된 사모펀드는 항공기나 오피스건물 등 실물자산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대체투자를 선호한다.


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 규모는 2007년 12월 6일 64조570억원에서 지난 6일 15조7천800억원으로 10년 새 48조원 넘게 급감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저성장과 저금리 속에 증시마저 장기 박스권에 갇혀 전통적인 주식형 상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경험한 자산가들이 해외 대체투자로 눈을 돌리면서 해외투자펀드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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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캠코 문창용 사장 "부실채권 인수·정리로 금융시장 충격 최소화"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016년 11월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사장으로 부임한 문창용 사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창의와 혁신적인 조직문화 확산으로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1962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와 미 일리노이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가천대학교 대학원 회계세무학 박사과정을 마친 문 사장은 1984년 12월 제2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세청과 통계청 통계교육원장, 기획조정관 등으로 일했고 세제실 국장급인 조세기획관,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을 두루 거쳤다. 세제실에서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과세 등의 세제정책을 일궈냈고, 2014년 8월 세제실장으로 취임한 후 당시 연말정산 파동을 발 빠르게 대응해 논란을 잠재우는 데 공을 세웠다. 문 사장은 기재부 근무 시절 후배 직원들의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뽑혀 업무 능력과 함께 소통과 친화력에서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캠코 사장으로 부임한지 1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문창용 사장을 서울지역본부에서 만났다. Q_ 공직생활을 마치고 공기업인 캠코 사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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