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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쇄신안 마련·차기 회장 선임 가능할까

오는 12일 회장단 회의…주요 그룹 이탈·불참해 진전 없을 것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는 12일 회장단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회장단을 구성하는 주요 그룹들의 불참으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재계는 전경련이 오는 12일 비공개로 주요 그룹 총수들 대상의 정기 회장단 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경련이 의견을 수렴한다는 의사를 밝혀온 쇄신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허창수 회장의 후임자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탈퇴 의사를 밝힌 기업들과 주요 그룹 회장들의 불참으로 쇄신안과 후임자 논의에 진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이미 탈퇴를 선언했거나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라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도 불참 의사를 밝혔으며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GS그룹이 유일하게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회장단회의가 또 다시 무산 위기에 처했으며 쇄신안 마련보다는 차기 회장 선임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내일 회의는 결론을 내는 자리이기보다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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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백재현 예결위원장, ‘제2의 국가발전·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구현
(조세금융신문=대담_김종상 발행인, 정리_고승주 기자, 촬영_이재하 사진작가) 납세자 권익 수호자에서 민생 지킴이로 처음엔 납세자였다. 아직 많은 것이 혼란스러웠던 1980년대. 당시 세무사였던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이 만났던 납세자의 얼굴들엔 적은 권리와 많은 의무로 얼굴 가득 깊은 고랑이 패여 있었다. 이는 단순히 개인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였고, 삼십을 갓 넘긴 해에 그는 광명청년회의소 문을 두드렸다. 광명시의 일은 광명시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시의 문제는 도에, 도의 문제는 중앙정부에 예속돼 있었다. 그는 계속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기초의원, 광역의원, 자치단체장,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도합 7선의 정치인생을 그리게 됐다. 올해로 정치입문 30년, ‘민생’ 두 글자만을 바라보며 지방과 중앙 양편을 오가며 밤낮을 뛰어온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300명의 국회의원 중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의 이력은 매우 특이한 경우에 속한다. 세무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세무사를 거쳐, 지방정부를 거쳐 국회의원까지 올라간 사례는 사실상 백 예결위원장이 유일무이하다. 그의 세무사 등록번호는 2260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