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퇴임을 앞둔 오바마 고별연설 도중 눈물을 쏟아냈다.
AP통신과 미국 LAT 등 주요매체들은 10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이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고별연설 도중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신 자신을 지지해줬던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역대급 고별연설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별연설 시작을 ‘감사하다’고 전하며 “당신들이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모든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다.
특히 “열심히 일하고 이웃에 관대한 마음을 갖고, 조국을 사랑하는 시민이 조국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시민의 의무”라며, “미국 정치제도는 함께 더 나은 나라를 만들려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바마 고별연설을 보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찾았는데 특히 입장권이 무려 700만 원에 암표로 거래되는 등 큰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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