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일자리 20일 앞당겨 시작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당초 계획했던 2월 1일 보다 20여일 앞당긴 10일부터 시작한다.

정치적 혼란과 경기침체 등 다양한 사회요인과 동절기 사업 중단으로 인해 참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득단절을 막는 것이 이번 사업 조기시행의 목적이다.

이번 공공근로 조기시행을 통해 1월 10일부터 근무하는 공공근로사업참가자는 상반기 선발인원 4,661명 중 약58%에 해당하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비 사업, 기타사업 분야에서 일하는 2,692명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상반기 공공근로는 2월~6월까지, 하반기는 7월~11월까지 각 5개월간으로 정해져 있어, 동절기인 12월~1월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없었다며, 상반기는 시작일을 20여일 앞당기고, 하반기는 종료일을 20여일 늦춰 생계유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조기 참가자들의 사업 참여기간은 기존 5개월→ 약 6개월로 늘어났고, 1일 6시간 근로시 상반기 사업기간 중 73만원의 임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공공근로 참가자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시 1일 3만 9천원, 식비 1일 5천원으로 월 평균 약 110만원(식비, 주․연차수당, 4대보험료 포함)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자 선발부터 장애인 선발가점을 당초 5점에서 10점으로 확대하고 희망근무지에 우선 배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 약자도 고려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