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월)

  • -동두천 0.2℃
  • -강릉 4.6℃
  • 연무서울 2.8℃
  • 연무대전 3.5℃
  • 구름많음대구 1.5℃
  • 맑음울산 2.3℃
  • 흐림광주 4.6℃
  • 맑음부산 3.5℃
  • -고창 4.5℃
  • 흐림제주 8.5℃
  • -강화 0.6℃
  • -보은 -1.4℃
  • -금산 2.8℃
  • -강진군 5.9℃
  • -경주시 -2.5℃
  • -거제 6.4℃
기상청 제공

증권

외인 9일째 '바이 코리아'…보유시총 사상최대 수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과 달러 강세 둘러싼 우려에도 외국인의 한국 주식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미 달러화 강세는 원화 자산에 대한 환차손 위험을 높여 통상적으로는 외국인의 투자를 위축시킨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은 예외적인 상황으로 보일 수도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작년 12월 27일부터 9일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보유한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도 9일 기준 466조7천477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최고치를 기록한 5일과 차이가 4천억원도 안돼 역대 최고 수준이나 다름없다. 지난 5일은 467조1천192억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신흥국 자금 유출 관련 우려가 점차 완화되는 상황에서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게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또 채권에 집중됐던 자금이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채권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증시로 돌아오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외국인 매수세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선진국 등 글로벌 증시와 비교해 많이 오르지 않은 상태여서 투자 매력이 높은 상태"라며 "글로벌 자금이 채권에서 증시로 이동하고 있어 자금 유동성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9일간 순매수 기간에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작년 4분기 깜짝실적을 낸 뒤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는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7일(-15억원), 5일(-807억원)을 제외한 7일 거래일에 걸쳐 2천5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깜짝실적을 발표한 지난 6일 456억원어치와 다음 거래일인 9일 1천646억원어치를 각각 매집했다.


외국인 자금은 또 지난 9일간 순매수 기간에 현대차[005380](1천461억원), SK텔레콤[017670](616억원), KB금융[105560](584억원)에도 몰렸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현대산업[012630](-232억원), 현대위아[011210](-224억원), 현대백화점[069960](-158억원), SK하이닉스[000660](-142억원) 등은 내다 팔았다.


삼성전자 외에 외국인들이 특별히 관심을 보이는 종목들은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리스크로 연일 약세를 보이는 화장품 관련기업들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002790] 주식을 사들였다.


5일간 외국인이 사들인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G 주식은 347억원, 281억원어치에 달한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051900] 주식도 28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화장품주가 최근 계속해서 하락하자 외국인들은 꾸준하게 이들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며 "매수세는 화장품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양현근 칼럼]시대적 변화가 가져온 암호화폐, 그리고 블록체인
(조세금융신문=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최근 국내외적으로 암호화폐(Crypto Currency)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머지않아 우리나라에 암호화폐 전문대학원까지 생긴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암호화폐는 법정화폐에 대한 실망으로 출현한 일종의 대안 화폐다.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비트코인이 효시인데, 한 사람보다는 많은 사람을 속이기 힘들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한것이다. 거래 블록이 체인처럼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에 블록체인이라 불리며, 그 만큼 보안성이 높다는 것이다. 암호화폐는 중앙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아 중개비용이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험에서 자유롭고 은행을 거치지 않는 송금이나 무계좌 저축 등 가능한 장점이 많아 일각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점점 커지는 암호화폐 시장, 부작용은? 2009년 비트코인이 들어온 이후, 현재 1100개가 넘는 암호화폐가 발행·유통 중이라고 한다. 인터넷의 등장이 구글이나 아마존, 그리고 이베이를 탄생시켰듯이, 암호화폐와 함께 등장한 블록체인(Block Chain)은 앞으로의 세상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포
[세정현장 속으로]두 번째 부이사관 김대훈 성동서장을 만나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국세청 개청 이래 두 번째로 부이사관 세무서로 승격한 성동세무서는 중소기업계가 밀집된 서울시 성동구와 광진구를 관할한다. 때문에 업무 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신규세원 발굴 수요가 많아 철저한 세원관리가 필요한 특성을 가진 그야말로 자타가 공인하는 서울지방국세청 대표세무서 중 하나다. 적지 않은 직원 251명이 혼연일체, 파수꾼답게 오늘도 촘촘하고 친절·바른 일선 현장세정 일구기에 여념 없는 성동세무서를 찾았다. “역지사지 관점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 필요해” 김대훈 성동세무서장(부이사관)은 “국민에게 보장된 재산권은 국민의 생존권이므로 한 분의 납세자도 억울한 과세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세정집행을 제일 모토로 삼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형사법에 따르면 10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해야 한다는 규정처럼, 10명의 탈루납세자를 놓치더라도 단 한 명의 억울한 납세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한시도 저버린 적이 없을 만큼 합리적 관리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좀 더 깊게 얘기하면, “납세자는 태생적으로 세정당국에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납세자가 가진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