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지난 해 서울시민 367만 444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총 인원수(연인원)는 367만 444명으로 2015년 332만 4,873명에 비해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총 인원 중 1회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수(실인원)는 63만 9,355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자원봉사 활동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한 분야는 활동보조, 아동지원, 급식지원 등의 “생활편의”분야였으며, 그 다음으로 공연활동, 캠페인, 관광안내 등의 “문화행사”가 높게 나타났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총 인원 중 80만 8,542(22.0%)명이 생활편의 분야 활동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고, 뒤 이어 466,299명(12.7%)이 문화행사 부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미얀마 등 해외봉사, UN난민․환경기구,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제기구 지원활동,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행사 지원활동, 통․번역봉사 등의 국제협력 분야의 참여율은 5만 1,970명으로 전년대비 77.8%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1인당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이 25.2회로 가장 높았으며, 20~30대는 평균 5.5회로 낮은 활동 횟수를 나타냈다.
또 참여인원은 중․고등학생인 14~19세가 연인원 119만 9,478명(32.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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