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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국세공무원, 경제 불황 타파 위한 결속의 자리 마련

‘2017 국세동우회 신년회’ 개최, 2만여 직원 중심으로 하나 된 국세청 역할 기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세청 전·현직 구성원들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모임인 ‘2017 국세동우회 신년회’가 6일 전국 은행연합회관 2층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국세청장였던 고재일, 안무혁, 성용욱, 서영택, 추경석, 임채주, 백용호, 이현동 청장 등과 함께 현 임환수 국세청장 등이 참석해 회원간의 끈끈한 정을 다졌다.


국세동우회 이건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6년은 국내외 어려움과 시련, 혼돈으로 억눌렸던 시기를 지냈다. 하지만 세상이 어렵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길은 반드시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국세청은 정부기관 어느 곳보다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맡은 바 할 일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현 임환수 국세청장 줌심으로 2만명의 국세청 공무원들이 일치단결해 신뢰 받는 국세청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바톤을 이어 받은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 2016년 국세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세정운영 확립했으며, 미래를 위한 기틀도 마련했다. 올 정유년 세정여건이 어렵지만 2만여명 국세청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똘똘 뭉쳐 소임을 완수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 새로운 국세청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현진 국세공무원 뿐만 아니라 대내 세무 관련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 참석한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나침반과 램프의 발명을 비유로 들면서 “안개로 인해 나침반이 발명됐고, 어둠 때문에 램프가 만들어졌다. 올 정유년에는 안개 가득한 대내외 환경을 선구적인 발명가 정신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가자”며 건배사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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