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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영상속기협회 속기사 직업체험, 배리어프리 영화관람 이벤트 실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디지털영상속기의 저변확대와 속기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 온라인 속기학원 소리자바 넷스쿨과 함께 2017년 새해맞이 배리어프리 영화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리자바 각본 전문 속기사가 한글자막을 제작한 ‘마스터’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속기협회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속기협회 이석현 간사는 “새해를 맞아 학생들과 함께 배리어프리 영화를 보며 속기사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평소 각본 한글자막 속기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이 입혀진 영화로 소리와 자막으로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이러한 일은 속기자격증을 가진 속기사들이 할 수 있으며,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한글자막은 대사 외에 비언어적인 웃음, 울음, 숨소리 등의 감정표현과 배경음악, 효과음 등 이해를 돕기 위해 모든 상황을 문자로 표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영상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세밀하게 표현해야 되기 때문에 단순히 소리만을 쫓는 음성인식으로는 불가능하다.

 

최근 들어 장애인을 위한 교육 속기사 및 자막방송을 비롯해 법원, 시·군·구청 의회 및 국회에서 일하는 속기공무원은 물론 검‧경찰과 중앙아동전문기관 등에서 실시간영상제어, 문자인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속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망생들이 온라인에서 떠도는 속기학원의 과대광고에 속지 않으려면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위치한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를 방문해 속기키보드를 직접 체험해보고, 속기사전망, 속기사월급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4일 서울CGV구로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속기협회 및 넷스쿨 라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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