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금)

  • -동두천 19.2℃
  • -강릉 26.5℃
  • 연무서울 20.3℃
  • 맑음대전 23.1℃
  • 맑음대구 26.0℃
  • 박무울산 19.6℃
  • 박무광주 21.5℃
  • 박무부산 20.9℃
  • -고창 18.1℃
  • 박무제주 20.6℃
  • -강화 18.2℃
  • -보은 19.4℃
  • -금산 21.7℃
  • -강진군 20.6℃
  • -경주시 23.1℃
  • -거제 21.0℃
기상청 제공

10년 후 1575만명 인공지능·로봇에 일자리 뺏긴다

2025년 전체 직업종사자 2659만명 중 70.6%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10년 후 1575만명의 일자리가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홍)이 지난 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5년경에는 인공지능·로봇이 본격적으로 사람의 일을 대체할 수 있게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는 우리나라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 해 우리나라 전체 직업종사자 2659만명 중 12.5%인 3만3000여명의 업무수행능력은 현재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20년에 41.3%, 2025년에는 70.6%인 1575만7000여명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2025년을 기준으로 단순노무직(90.1%), 농림어업숙련종사자(86.1%) 등 주로 저소득에 속하는 직종이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고 고소득에 속하는 관리직과 전문직의 대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직업별로 인공지능·로봇의 직업별 대체비율을 구한 결과 청소원과 주방보조원은 완전히 대체되고 금속가공기계조작원, 청원경찰 등 직업능력 수준이 낮은 단순직은 대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으며 회계사, 항공기조종사, 자산운용가 등 전문직의 대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박가열 연구위원은 “회계사는 변화하는 법과 제도에 대응할 만한 전문성을 가졌고 항공기조종사는 생명과 관련된 의사결정이 필요해 대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일자리 위협 직종을 분석해 해당 분야 종사자의 직업능력을 높이거나 전직을 준비하도록 고용정책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며 “변화를 거부하기보다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시대에 주도적으로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