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신한은행은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산업기술 우수 R&D 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인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R&D를 수행하는 중소·중견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금 지원대상은 R&D 성공기업, 신성장 R&D 사업화 보증기업, 기술평가인증 획득 중소기업 등 12개 사업 분야의 정책기업군이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이다.
신용등급 및 담보 등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사업화 대출의 금리는 일반기업 제공금리 대비 평균 1.29%p에서 2.28%p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델타텍코리아와 제휴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에 이르는 단계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식재산(IP)컨설팅, 법률자문서비스, 특화 법인카드, 수출입아카데미 등의 교육지원을 비롯한 15가지의 다양한 금융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기반인 R&D 수행 중소·중견 기업의 꾸준한 성장 및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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