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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佛방문 때 정유라 친구 가족회사 밀어주기 시도"

다국적 석유회사 로열더치셸에 소개 추진…특검, 위법여부 파악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등이 지원한 '정유라 친구 아버지' 회사인 KD코퍼레이션이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때 정부의 지원을 배경으로 로열더치셸과의 거래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사정 당국과 박영수 특검팀 등에 따르면 KD코퍼레이션은 작년 5월 하순 박 대통령이 프랑스와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할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당시 KD코퍼레이션은 최씨 등의 도움을 받아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기업인 로열더치셸 측에 자사를 소개하려고 시도했다.

   

KD코퍼레이션 측은 박 대통령의 당시 순방에 사절단으로 동행하려고 최 씨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순방에 단순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를 배경으로 다국적 석유회사와의 관계 맺음도 추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 씨 등과 KD코퍼레이션의 유착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최순실 게이트를 먼저 수사한 검찰은 최 씨가 이종욱 KD코퍼레이션 대표로부터 샤넬 가방 1개와 현금 4천만원 등 약 5천162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고 KD코퍼레이션이 경제사절단에 동행할 수 있게 도와준 것으로 결론지었다.

   

검찰 조사에서는 박 대통령이 최 씨가 전달한 KD코퍼레이션의 사업소개서를 받아본 후 박 대통령이 이 업체 밀어주기에 나섰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여기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KD코퍼레이션은 최 씨 딸 정유라의 친구 아버지 등이 운영하는 회사이며 2013년 10월 박 대통령이 동남아시아를 순방할 때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으로 선발돼 동행한 업체다.

   

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D코퍼레이션과의 관계에 관해 "알아보고 실력이 있다면 한번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는 차원"이었다며 이 회사에 대한 지원 행위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박 대통령은 하지만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뭔가 부탁을 한다면 저는 절대 금기"라며 사적 동기에 의한 지원이 아니라는 뜻을 강조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 최 씨, 안 전 수석 등이 KD코퍼레이션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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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행정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세무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세무대학은 1981년 3월 개교한 이래 2001년 2월까지 20여 년간 총 50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무대학 출신들은 국세청의 주요보직을 꿰차고 있다. 김재웅(세무대 1기)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한년(세무대 1기)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1급 직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일선 세무서장 가운데 70%가량이 세무대학을 졸업했다. 세무대 출신은 세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세무대학세무사회(세세회)라는 세무사회 임의단체를 구성 활동하고 있다. 세세회에 속한 세무사들은 대학 동문이면서 국세공무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세세회는 1995년 발족해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돼 1년여 세세회를 이끄는 임재경 세무사를 만나 그의 소신과 함께 세세회 수장으로서의 계획을 들어봤다. “2021년부터는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주식 종목별 보유액이 3억원 이상이거나 1%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 대주주에 들어가게 돼 25~30%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임재경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 회장은 2017년 세법개정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