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2016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에 안중환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일 ‘2016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으로 안중관 관세행정관을, 황일규, 김현주, 안귀정 행정관 3명은 ‘2016년 12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수상자 중 안 관세행정관은 심사국 조직개편, 직원역량강화 교육실시 등 심사기반 마련과 세수실적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세수관리‧재정수입을 뒷받침한 공로가 인정됐다.
조사 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된 황 행정관은 해외세관과의 공조를 통해 5000억원대 물뽕 제조 원료물질 4.7톤을 밀수출한 업자를 검거한 공로가 인정됐고, 한-아세안 FTA 특혜관세 부당적용 업체 등을 적발해 126억원 세수를 확보한 김 행정관은 FTA 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뽑혔다.
심사 분야에서는 소주 주정에 사용되는 원재료 세율차이를 분석해 부정환급을 적발하고 수입자동차 하자보증비 비과세업체 심사로 63억원 세수확보에 기여한 안귀정 행정관으로 정해졌다.
한편 ‘으뜸이상’은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2016년 12월까지 100회가 지났으며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내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하는 제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