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새해에도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2일 황 권한대행은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민관합동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은 AI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촘촘한 총력대응 체제를 흔들리지 않고 유지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방자체단체에 지시했다.
특히 AI가 발생했던 지역은 철저한 매몰지 관리와 청결한 농장유지 등 빈틈없는 사후관리로 AI 재발생과 확산 위험요인을 확실히 제거하라고 주문했다.
또 AI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새에 대한 예찰강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AI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활동에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일 AI가 발생하는 경우 24시간내 살처분 완료원칙에 따라 과감하고 신속하게 즉일즉일 종결시켜 나가고 사후관리도 꼼꼼히 해 나가야 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현재 AI 대응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보다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별도로 준비할 것을 주문문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6.4건이었던 AI의심신고가 최근 1.7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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