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부산 동구청 소녀상 철거를 두고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8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하자 부산 동구청이 곧바로 철거하면서 힐난을 받고 있다.
부산 동구청 소녀상 철거는 위안부 합의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뤄진 일이라 더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 동구청 홈페이지는 비난이 쇄도하는 글이 이어지면 마비된 상태며 전화도 빗발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와 함께 부산시 공무원노조와 민주당 부산시당이 비난의 성명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소녀상은 앞서 지난 1년간 부산시민 8,180명의 서명을 받고 8,5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건립운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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