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도심 해맞이 일출 명소 21곳 바로 여기!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는 시내 21개 지역에서 2017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를 도심 속 산 2곳(남산, 인왕산), 도심 인근에 있는 산 6곳(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개화산),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1곳(아차산, 용마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봉산, 매봉산, 호암산, 우면산, 대모산, 일자산), 시내 유명 공원 2곳(하늘공원, 올림픽공원)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새해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남산과 인왕산에서는 소망 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작성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남산 팔각정’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합창 및 중창단 공연, 주민 새해소망 영상, 소원지 작성 등을 마련한다.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소망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등을 진행하고, 소원지를 작성하고 매다는 행사가 진행된다.

도심 인근의 해맞이 행사 장소로는 성동구 응봉산(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전망대 및 야외무대), 성북구 개운산(운동장), 서대문구 안산(봉수대), 양천구 용왕산, 강서구 개화산(정상) 등 총 6곳이 있다.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 서울숲,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동부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으로 해맞이 장소로서 제격인 곳이다. 올해는 새해를 축하하는 풍물놀이를 비롯해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는 시낭송, 북 타고(打鼓), 소망풍선 날리기, 희망엽서 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배봉산 전망대와 야외무대’에서는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등산 삼아 전망대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새해기념 징치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행사와 함께 떡국 나누기 이벤트를 준비해 해맞이를 하는 시민들 간에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는 장애인, 노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가지고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조성된 전국 최초 ‘순환형 무장애 숲길’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올라가 일출을 볼 수 있다. 해맞이 행사로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강서구 개화산’은 정상에 있는 헬기장 근처에 3년전 ‘해맞이 공원’을 조성한 뒤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일출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대북공연, 사물놀이, 신년축시 낭송, 소망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새해 첫 시간을 등산으로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외곽을 둘러싼 아차산(해맞이 광장), 용마산(5보루), 북한산(시단봉), 도봉산(천축사), 불암산(중턱 헬기장), 봉산(해맞이공원), 매봉산, 호암산(국기봉), 우면산(소망탑), 대모산(자연공원 및 정상), 일자산(해맞이광장) 등 11곳에서도 일출행사가 열린다.

‘아차산 해맞이 광장’은 한강을 바라보며 동쪽에 위치해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몰리는 일출 명소다. 올해 아차산 해맞이 축제에서는 사랑의 차와 떡국 나누기, 풍선 날리기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산이 아닌 대형 공원에서도 새해 해돋이를 보며 행사를 진행한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정상’에서는 사물놀이 및 대북공연 등 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늘공원은 진입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정상까지 오르는 데 크게 어렵지 않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는 해오름울림 등의 해맞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망의종 타종, 복바구니 터트리기, 희망횃불 길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