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8 (수)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증권

거래절벽 맞은 증시…이달 거래대금 2년만에 최저



이달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규모가 2년만의 최저로 떨어졌다.


장기간의 횡보 장세에 투자 욕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있는데다 연말 계절요인까지 겹치면서 거래절벽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7일 현재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친 증시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6조5660억원으로 11월보다 11.1% 줄었다.  


이에 따라 12월의 증시 거래대금은 2014년 12월의 6조131억원이후 2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보다 20.1%나 준 3조3612억원에 그쳤다. 이는 2013년 12월 3조4천74억원 이후 3년만의 최저치다.


코스닥은 국민연금의 지침변경에 따라 중소형주가 수혜를 본 데 힘입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48억원으로 11월 수준을 웃돌았지만 작년 12월보다는 5.6% 감소했다.


아직 올해 폐장까지 이틀간의 거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과거 5년간 폐장을 앞둔 연말 2일간의 거래는 평소보다 더 위축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12월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더 줄면 줄지 늘기는 어렵다.


이달 거래 부진은 12월에는 거래가 주는 계절요인이 올해도 반복된 데다 기본적으로는 장기간 횡보장세에 투자자들이 거래에 나설 동인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횡보 장세가 이어지는 바람에 강세장도 아니고 급락할 위험도 없다 보니 투자자들의 거래 욕구가 크지 않다”며 “특별히 포트폴리오를 바꿀 동인이 없는 셈”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작년에는 코스피가 2,190선에 육박하는 등 일시적으로 강세장의 기대가 생기면서 4월과 6월, 7월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스피의 연고점이 9월 7일의 2,073.89에 그쳤으며 하반기에는 저점도 1,931.07로 증시가 큰 변동 없이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이에 따라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달인 9월에도 일평균 거래액이 9조1천184억원에 그쳐 10조원을 넘어선 달은 아예 없다.






배너

배너



[김종규 칼럼] 국감에서 드러난 국세청 과세권의 한계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본지 논설고문 겸 대기자) 지난 달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인 2017년도 국정감사 기간이 끝을 맺었다. 20일간의 국감 대장정은 절차에 따라 국회가 국정전반에 관한 조사를 실시함을 일컫는 감사기간이다. 올해의 국감은 정치적으로는 당리당략(黨利黨略)에 치우쳐 전략감사로 변질된 느낌을 받게 했다. 게다가 사실적 보고서 제출요구나 민감한 증인출석 요구를 두고 날선 공방과 대립을 일삼는 사례도 없지 않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것도 없지 않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세청의 피감 상황만을 놓고 2016년도 국감수준과 견주어 보면 총론에서는 국감 위원으로 부터 지적당할 만큼 대동소이한 편이었으나, 각론으로 들어가 보면 국세청의 과세권이 여간 무뎌졌다는 정황을 느끼게 한다. 탈세와 체납을 고의적으로 자행하는 대기업이나 대재산가에 대해서는 기업자금 불법유출 등 변칙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등을 이용한 세금 없는 경영권 승계를 차단하고, 편법 상속·증여와 역외탈세 등 엄정 대응을 통해서 공정과세 구현을 이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게 국세청의 로드맵이다. 석연치 않았던 과거 ‘정치적 세무조사’ 점검을 취임 일성으로 내걸었던 한승희 국세청장의 당
[여성세무사회 릴레이 인터뷰] 상증세 신고·컨설팅 대표 주자 고경희 세무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대자산가들은 수익률이 높은 임대부동산이나 매년 공시지가가 상승하는 토지부터 생전에 미리 증여하여 상속세를 절세합니다.” 6년차 신참 세무사인 우덕세무법인 고경희 대표세무사의 상속·증여세 강의는 언제나 수강생이 차고 넘친다. 24년간의 국세청 실무경험과 여러 저서 등을 통해 이미 이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그의 독보적 전문성 때문이다. “87년도에 국세청에 들어가서 2012년 2월까지 있었으니까 24년 4개월가량을 세무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과 마포·삼성·역삼세무서 등에서 근무했죠. 2002년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뒤 개업도 고려했는데 국세종합상담센터 서면팀 상속세및증여세반으로 배속되면서 개업은 미뤄지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순환보직제이기 때문에 한 곳에 2년 이상 머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009년에 역삼세무서 재산세과로 발령 받기까지 7년을 국세상담센터(이후 국세청 고객만족센터로 변경)에서 상속세와 증여세 관련 상담을 했어요. 인터넷과 서면상담이 주된 업무였는데 한 분야를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문가가 된 거죠.” 고 세무사는 당시 상속세와 증여세 분야의 서면질의에 대해 서면으로 답변하는 업무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