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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영호 통해 드러난 金일가의 속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국으로 귀순한 태영호 전 북한 공사 ‘북한이 절대 핵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7일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서울 세종로 서울정부청사에서 통일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 김정은 정권은 내년을 핵을 완성할 해로 보고 시간표를 만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북한이 김일성, 김정일 역대 정권에서 핵 개발을 중단한 적이 없다”고 언급하며 “2017년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핵 개발을 중지시킬 수 있는 물리적 군사적 조처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이 깔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핵 개발을 완성해서 이 시기 새로 집권하는 한미 정부와 핵보유국 지위에서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태 전 공사는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상당한 위기에 몰렸다”고 전하면서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태 전 공사는 “미국 적대시 정책의 산물이며 북한 압박을 위해 인권 문제라는 도식을 만들어 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법 앞에 만민이 평등한 사회냐는 논쟁이 벌어질수록 수세에 빠진다”고 햇다.

그러면서 “올해 3월 제네바에서 개최됐던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이 처음으로 공식 표 대결을 포기한 것은 꾸준히 추진돼온 대북 인권 정책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은 외교관이나 해외 주재원 모두 자기 업무와 상관없는 외화벌이에 관련돼 있고, 북한 정권이 각 공관의 외화벌이 규모를 공개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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