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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재직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봤다고 말했다.

유진룡 전 장관은 지난 26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퇴임 전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룡 전 장관은 “당시 청와대가 A4용지에 수백 명이 적힌 리스트를 조현재 당시 문체부 1차관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했다”고 전하며 “한 번에 작성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업데이트됐다”고도 했다.

또 유진룡 전 장관은 “정무수석비서관실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당시 모철민 교육문화수석과 김소영 문화체육비서관이 문체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블랙리스트 작성 출처를 묻는 질문에 유 전 장관은 “정무수석실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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