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6 서민중소기업지원, 금융사기근절 및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사기 근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NH농협은행은 그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대국민 캠페인 등을 열고 사기이용계좌를 실시간 적발하는 대포통장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까지 총 79억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고객 피해를 예방했고 전체 금융권 대포통장 대비 농협은행 대포통장 비율 2.7%로 주요 은행 중 최저비율을 달성했다.
또 경찰·행정기관과 연계한 가두 캠페인 실시(연간 162회), 영업점 고객 안내문 배부,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메시지 발송, NH행복채움금융교실 등을 통해 피해방지를 위한 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 우려 고객에 대해서는 경찰청 112신고를 활용하는 등 피해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NH농협은행 김호민 수석부행장은 “그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노력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신뢰도를 제고해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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