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23일 개통 예정이었던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이 연기됐다.
23일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마지막 안전 점검이 늦어져 오는 26일 0시로 개통을 미뤘다고 밝혔다.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상주 분기점)에서 영덕군 영덕읍(영덕 나들목)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에 착공해 약 2조 7천억 원을 투자해 7년 만에 개통했다.
이번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기존 국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거리가 52.1㎞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1시간 20분 정도 줄어 연간 1,51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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