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이른바 ‘조순제 녹취록’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내용과 관심이 집중된다.
정 전 의원은 23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조순제 녹취록’에 대해 언급하며 박근혜와 최태민의 19금 내용이라고 폭로하면서 ‘조순제 녹취록’에 대한 관심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조순제 녹취록’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 씨 일가의 재산 축전 과정을 공개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는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의 실상이 일부 담겨 있는데 당시 최태민의 생계가 아주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1975년 구국선교단 조직 이후 박 대통령을 명예총재에 앉힌 이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특히 내용에느 “돈 천지였다. 우리나라 재벌들이 돈 다 냈다”며 “돈은 최태민이 관리했다”고 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뭉텅이 돈이 왔는데 관리하는 사람이 있고, 심부름하는 사람이 있었다. 최순실이 심부름을 꽤나 했다”고 했다.
한편 이 내용들은 지난 2007년 MB캠프의 한 관계자가 작성한 것으로 조 씨는 최태민의 의붓아들이자 최순실의 의붓오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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