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국민연금 등 납부실적 제출한 6만명 중 5만명 신용평점 상승

금감원, 비거래금융정보 제출실적 분석 발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민연금‧건강보험 납부실적 등 비금융거래정보를 제출한 5만명 가량의 신용평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금융소비자들이 통신‧공공요금 등에 대한 납부실적 정보(이하 ‘비거래금융정보’)를 제출할 경우 개인신용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후 21일 지난 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0개월간 비거래금융정보 제출실적을 분석 발표했다.


이기간 동안 총 6만5396명이 11만116건의 비거래금융정보(통신‧공공요금 등 납부실적)를 개인신용정보회사(Credit Bureau : 이하 ‘CB’)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민연금‧건강보험 납부실적 정보를 가장 많이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8만9983건을 제출해 전체 비중의 81.7%를 차지했다. 반면 통신요금 납부실적 정보 제출건수는 총 1만4817건으로 전체 비중의 13.5%에 불과했다.


금감원은 이처럼 국민연금‧건강보험 납부실적 정보의 제출건수가 높은 것은 건강보험‧국민연금은 CB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이 되면 납부기관의 납부실적이 자동으로 CB에 접수되는 웹스크래핑 방식이 적용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


또 통신요금의 경우에는 일일이 팩스 등으로 납부실적을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건강보험‧국민연금에 비해 제출건수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금융거래정보를 제출한 총 6만5396명 중 5만6054명(85.7%)의 신용평점이 상승했다.


이중 5553명은 신용등급까지 상승했으며, 신용등급 상승 인원 가운데 은행 이용이 가능한 6등급으로 상승한 자는 총 1610명(29.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개인신용등급은 금융거래시 대출 여부나 금리수준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단기간 개선이 어렵다며 자신의 신용등급 향상을 위해 통신‧공공요금 성실납부 실적을 CB에 꾸준히 제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