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16 귀속 연말정산]⑤ 주택자금공제, 무주택 세대원도 받을 수 있을까?

세대원이 근로자이며, 주택자금·임차목적에서 원금 등을 갚을 경우
월세액공제, 근로소득 7000만원 이하, 국민주택 이하 규모 거주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무주택 세대원도 주택자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주택자금공제는 과세기간 종료일 기준 무주택 세대주 요건을 충족해야 공제가 가능하지만, 세대원이 근로자이고, 해당 세대원 명의로 계약을 맺고, 차입금을 지불하는 등 세대주가 주택자금공제와 주택마련저축공제를 받지 않은 경우 세대원도 공제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이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해당 세대원이 근로자여야 하며,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임차를 위해 차입한 금액이 있는 경우 300만원 한도에서 차입금의 원리금상환액 40%의 소득공제를 누릴 수 있다. 
 
단, 입주일과 전입일 중 빠른 날부터 전후 3개월 이내 차입하고, 차입금이 대출기관에서 임대인 계좌로 직접 입금돼야 한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의 경우 근로자가 무주택 또는 1주택 보유 세대의 세대원이라면, 주택취득을 위해 빌린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에 대해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올해 12월 31일 기준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세대이거나 취득주택의 기준시가가 4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공제에서 배제된다. 공제한도는 300만원∼1800만원이다.

또한 상환기간 15년(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소유권이전 등기일로부터 3월 이내 차입이 이뤄져야 한다. 채무자는 소유자이며, 세대원이 해당 주택에 실지 거주할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인 근로자가 근로소득이 7000만원 이하라면 월세액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월세 주택은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이어야 하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월세 지급액의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임대차계약증서 상 주소지와 주민등록표등본 상 주소지가 같아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