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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성산 감사드린다’ 서진욱 제40대 대구지방국세청장 이임

역량함양·청렴 당부…1년간 한마음 한뜻으로 공정세정 구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장(고위공무원 가급) 승진이 내정된 서진욱 제40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15일 대구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명예로운 이임사를 가졌다. 


서 청장은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말처럼 여러분과 제가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시간들”이라며 “어려운 납세자에겐 세정지원을, 지역사회와는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실납세 지원방안을 마련해 세수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계발 노력과 항상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직장생활에 임하고,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서 청장은 “비록 저는 이 자리를 끝으로 대구청을 떠나지만 마음은 언제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며 “대구청과 여러분들이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며 석별의 정을 밝혔다. 

서 청장은 지방청 국과장과 관내 세무서장들의 갈채를 받으며, 대구청 직원들과의 인사를 마쳤다. 그는 16일부터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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