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중부세무사회, ‘붉은 닭의 해’에도 하나 되는 회 되길…

7일 송년회 개최, 회원들의 권익향상 제고·단합 다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 이하 중부회)가 7일 오전 서초 더 바인에서 회원들의 단합을 확인하고, 한국세무사회와 중부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송년회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회장, 정해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세무사고시회 이동기 회장, 한국세무사석박사회 고지석 회장, 세무대학 세무사회 김승한 회장, 이태야 여성세무사회 회장과 중부회 구종태·허병기·신광순 고문 등 세무업계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범식 중부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6월 세무사회 정기총회보다 11월 임시총회에서 1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저와 본회 백운찬 회장님께 힘을 실어줘서 감사드린다, 이것은 대단한 일이다”라며 “임시총회에서 그간 문제가 됐던 중부회 교육비 잉여금 문제 등 회무 장애요소 사안들이 말끔히 제거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와 중부회 임원 모두는 백 회장님을 잘 보필하여 회원님들의 권익향상과 한국세무사회, 중부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며 “내년 회원님들의 소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고, 즐거운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지난 임시총회 때 중부회 회원분들께서 특히 많이 참석하셨지만, 평택, 남인천 지역세무사회에서 40%가 넘는 회원님들께서 참석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붉은 닭의 해가 아침 큰 울음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하나 되는 세무사회를 위해 중부회가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회장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백 회장은 특히 현재 한국세무사회의 역점 사안인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취득은 전문자격사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 잘못된 제도로 세무사의 자존심과 책임감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회원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백 회장은 “세금에 있어서 최고가 세무사다”라며 “우리 갈 길은 우리가 찾고 개척해야 한다. 우리 집행부가 앞장서서 나가겠다. 중부회가 지금까지 어려가지 협조해주신 그런 열정이 계속 되길 바란다. 다가오는 닭띠의 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중부회는 업무보고, 인천·경기 세무고등학교에 대한 장학금 전달회로 끝을 맺었다.

한편 중부회 내 인천·부천·김포지역 세무사 연합회는 2010년부터 인천 세무고, 2012년부터 경기 세무고와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