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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하지 않는 세무서 서기관 승진TO의 법칙

지역·연령·임용구분 고려해 균형안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일선 세무서에서 서기관 승진자를 배출됐다. 일선에 있어도 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겠다는 의도에서다. 


임 청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총 다섯 번의 서기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단 한 차례도 일선 세무서를 빠뜨린 적이 없는데 여기엔 일정한 패턴이 있다.

1년에 세무서 서기관 승진TO는 두 자리가 나온다. 2014년 하반기 인사를 제외하면, 임 청장은 두 자리를 7급공채와 9급공채, 경상권과 전라권 출신인사에게 각각 한 자리씩 안배했다. 연령의 경우 명예퇴직까지 1~2년 남은 인물들에게 주어졌다.

2014년 하반기 승진자는 김태근 동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57년, 강원 홍천, 강원종고, 7급 공채), 손순희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57년, 경북 대구, 대구여고, 방통대, 9급공채)가 승진했다.

2015년 상반기는 신은섭 반포세무서 개인납세2과장(58년, 경북 상주, 함창고, 9급 공채),  2015년 하반기는 김정호 순천세무서 개인납세2과장(60년, 전남 장성, 금호고, 전남대, 7급 공채)이 승진했다.

2016년 상반기는 김형삼 영등포세무서 법인납세2과장(60년, 전남 영광, 금호고, 전남대, 7급공채), 2016년 하반기는 방기천 서울청 강남세무서 재산세1과장(60년, 경북 봉화, 대입검정, 9급 공채)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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