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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고시회, 제46회 정기총회 성공리에 마쳐

이동기 23대 신임회장호 출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 제46회 정기총회가 18일 오후 6시 한국도심공항 3층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이동기 신임회장을 비롯한 23대 집행부가 정식 출범했다. 


세무사고시회 22대 구재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시회 회장으로 진행했던 활동 등과 함께 세무사회장 3선 중임 반대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 등 그동안 느꼈던 소회를 발표하고 세무사고시회 회원들이 국민에게 거듭 사랑받는 세무사로 남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국회윤리특별위원장,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구재이 회장은 본인이 창설한 마을세무사회가 전국 시행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방자치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 박상훈 고시회 연구상임이사 등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고시회 공로상은 변종화 고시회 조직부회장 등이 수상했다.


이어 성실신고확인 업무프로세스‧업무서식 제작 등 회원 사업현장 혁신활동과 독립세화 지방소득세신고 관련 건의서 제출 및 행안부 협의 등 세무사 제도발전‧위상제고활동을 위해 지난 임기기간 동안 추진한 업무도 소개했다.


지난 11월 1일 이사회에서 제23대 세무사고시회 회장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동기 세무사가 제22대 구재이 회장과의 회기 인계‧인수식을 시작으로 세무사고시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동기 신임회장은 회원들과 귀빈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연구하고 함께하는 고시회’라는 모토로 세무사고시회를 이끌겠다며 이를 위한 9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업무영역 확대와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실시 ▲세무실무편랍과 지출증빙서철 등 회원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자료와 정보제공 ▲청년세무사학교와 분야별 연구모임의 활성활를 통한 청년세무사의 역량가와 및 자립지원 ▲개정세법 및 조세이슈에 대한 입장개진, 대안제시, 정책토론회 개최 ▲외부의 단체‧기관과 연계를 통한 고시회원 강의기회 혹대와 봉사활동 실시 ▲한국세무사회 본회 및 각 지방회의 예산 및 회무 등에 대한 감시 및 견제활동 ▲일본 청년세리사회와의 국제세미나 및 AOTCA 가입을 통한 국제교류기회 확대 ▲지방고시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한 지방조직 활성화와 소통, 화합 추진 ▲상조서비스, 금융 및 차량 등의 공동구매 등을 통한 회원편익사업추진 등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로 입후보한 고은경 세무사와, 이강오 세무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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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