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상그룹 임창욱(67) 명예회장의 두 딸, 임세령(39)‧임상민(36) 상무가 나란히 전무로 승진했다.
17일 대상그룹은 임세령 대상식품BU(Business Unit) 마케팅담당중역과 임상민 대상식품BU 전략담당중역겸 소재BU 전략담당중역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상그룹은 그동안 명형섭 사장 지휘 하에 단일 대표이사 체제였던 대상㈜의 식품BU와 소재BU를 분리해 별도 경영조직으로 운영키로 했다.
식품BU에는 이상철(59) 전 식품BU장, 소재BU에는 정홍언(58) 전 소재BU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을 맡게 된다.
이 사장은 대상식품 경영지원본부장, 대상FNF 대표이사를 거쳐 올해 대상 식품BU장으로 옮겨 식품사업을 전담했었다.
정 사장은 전분당영업본부장과 전분당사업총괄중역을 역임 후, 올해 대상 소재BU장으로 선임돼 소재사업을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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