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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 모든 재테크는 모으는 것에서 시작한다

회사에 취업을 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 ‘종자돈’이라는 표현이다.


즉 통장잔고가 ‘0’원인 상황에서 누가 처음으로 1,000만원을 먼저 모으느냐가 나중에 1억,10억의 차이를 낸다는 것이다.


수동으로 펌프에서 물을 끌어 올릴때에 ‘마중물’을 어느 정도 넣어줘야 한다.
즉 고정적으로 많은 물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몇 바가지의 ‘마중물’이 있어야하고 재테크에 있어서도 최소한의 ‘종자돈(Seed Money)'가 있어야 하겠다.


투자나 재테크에 있어서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라는 표현이 있다.


이는 워렌버핏이 복리효과를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한 단어로 산 위에서 눈뭉치를 밑으로 굴리다보면 점점 눈이 붙어서 엄청나게 커진다는 것으로 첫 시작은 미약하지만 점점 가속도가 붙어서 투자효과나 사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효과나 결과를 이야기 한다.


복리효과는 돈에 대한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것으로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율이나 수익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처음 시작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그 효과가 배가 된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


즉, 산위에서 지름 10센티미터짜리 눈뭉치를 굴리는 것과 아예 처음부터 20센티미터 이상의 부피를 굴리는 것은 산밑에서 2배가 아닌 몇 배 이상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에 세전 5%의 이자율로 목돈을 2,500만원을 운용한다면 최초 투자금의 2배가 되는 5,000만원이 되려면 단리는 20년이 걸리지만 복리는 14년 만에 가능하고 1억원이 되려면 단리는 60년, 복리는 28년으로 그 차이가 훨씬 커지게 된다.


만약에 2억원이 되려면 복리는 42년이 필요한 반면 단리는 무려 140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은 비교가 안된다고 볼 수 있겠고 만약에 최초 투자금이 2,500만원이 아니라 5,000만원 혹은 반대로 500만원이라면 기간과 금액의 차이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반인들이 너무 투자에 있어서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리고 저금리 시대이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서까지 위험성이 높은 투자상품으로 가입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일단 종자돈을 모으자고 권하고 싶고 기본적인 종자돈이 모아 졌다면 그중의 일부를 투자상품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테크를 해야 하겠고 나머지 중에서 또 일부는 위험 이후의 재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안정적인 방법으로 운용을 병행하는 전략이 바람직하지 하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중물’ 내지는 ‘종자돈’ 마련을 가장 시급한 목표로 삼고 월급 운용을 하고 어느 정도 종자돈이 모인 이후에 분산(자산배분)을 통해서 수익과 위험회피를 동시에 취하는 전략을 세우도록 하자.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고위험 투자가 만연한 시기에는 묵묵히 모으는 것과 그 이후의 분산을 적절한 활용하는 독자들의 모습 기대해본다.


[서기수 프로필]

• 서울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과 교수
•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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