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9일 김철용 관세행정관 등 4명을 2016년 10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
김철용 행정관은 FTA부문에서 EU 회원국별 상이한 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협정상 유효하지 않은 원산지증명서를 적발, 수입양주에 대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등 약 92억원의 세수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행정 으뜸이 이종렬 행정관은 청사 내 CCTV 카메라 추가 설치, 보안강화방안을 수립·시행해 개방형 청사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심사분야 으뜸이 김병준 행정관은 임가공 의류를 중국서 수입하면서 관세 체납한 업체의 주 거래처를 분석해 매출채권을 압류, 7억원 상당의 체납액을 정리하는데 기여했다.
조사분야 으뜸이 김정우 행정관은 수출입거래 분석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수입가격 고가조작을 이용한 재산도피, 초정밀 IT 부품의 부정감면 등 코스닥 상장사의 1000억대 불법거래를 적발했다.
서울세관 측은 “앞으로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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