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10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정보분석을 통해 21만명이 투여할 수 있는 마약류(코카인)를 적발한 박종필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미국인 여행자에 의한 마약 밀수증가에 착안, 미 국토안보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콜롬비아에서 미국을 경유해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선별, 검사대상자로 지정해 기탁화물에 은닉한 코카인 6.4kg(193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청렴·봉사·일반행정분야’ 유공자는 FTA가산세관련 사건 및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제한 소송에서 적극적인 대응논리로 최종 승소하여 14억원의 국고유출방지에 기여한 남지애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는 4세대 국종망 시행에 따른 新수입통관 매뉴얼 제작·배포 및 반려동물 수입통관 지원서비스 시행을 추진한 고영리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는 우범노선 분석 및 여행자 동태관찰로 위조명품시계 등 223점(정품시가 50억원상당) 및 일본산 의료기기 418점(3천만원상당)을 적발한 전웅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유공은 가공정도에 따라 품목분류가 상이한 고위험품목 기획심사로 90억원을 추징하는 등 다양한 세원발굴로 총 97억원의 세수확보에 기여한 정현주 관세행정관이 차지했다.
‘규제개혁·중소기업지원분야’ 유공은 한·중 FTA체결이후 유자 수출량이 현저히 저하된 농가 및 관련업체에게 민관 3자 협의체를 구축하여 250억원의 농촌소득증대에 기여한 사례로 정부 3.0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박문수 관세행정관을 각각 선정했다.
또한, X-ray 판독으로 메트암페타민, 대마 등 마약류 18억원 상당을 적발한 문지영 관세행정관(45세,여)을 ‘세관장 표창’으로, 박금희 관세행정관과 최유정 관세행정관을 각각 ‘10월의 친절·봉사 직원’ 과 ‘3분기 우수새내기’로 선정하여 포상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수상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밀수단속 강화 및 세수증대, 중소기업지원 등을 위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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